요아정 창업을 희망하시는 예비 사장님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 창업비용, 순수익, 매출, 장단점 등의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저는 실패 후 두번째 창업을 도전하고 있고 창업자 분들의 행운을 주는 예비 창업자 굿럭 입니다.
프랜차이즈 창업의 경우 임대차 비용 포함 보통 1~2억이상 들어가는데 무엇보다 많이 조사해보고 신중하게 선택하기 위해서 조사하고 글을 작성합니다. 조사된 내용을 끝까지 잘 보시면 신규창업 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기존 점포를 양도양수 하시는 분들에게도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이를 파악하면 본인의 예상 투자수익과 투자금 회수기간을 대략적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조사한 내용을 성공 창업전략이라 표현하겠습니다. 마지막에는 제가 직접 예비 창업자 입장에서 해당 브랜드의 창업 희망도를 5점 만점으로 창업 성공점수를 매겨보겠습니다.
요아정 성공스토리
‘요거트 아이스크림 정석’을 줄여서 ‘요아정’ 이라고 부릅니다. 요아정은 인스타그램 등에서 10~30대 여성들 위주의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동시에 건강한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발맞춰 저칼로리, 저지방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입니다.
이 브랜드는 고객 맞춤형 토핑 시스템과 함께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다양한 입맛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 가격보다 이것저것 토핑을 계속 주문하다보면 아이스크림 값 보다 토핑 값이 더 비싸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또한, 밝고 세련된 매장 디자인은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고객을 매료시키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SNS의 인기로 가맹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최근 400억에 삼화식품에 회사를 매각까지 했습니다. 기존 회사인 트릴리언즈가 ‘고점에 잘 매도했다’라는 평가도 있고 ‘이제는 제대로된 기업에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성장할 것이다’라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과연 대만카스테라, 탕후루가 그동안 그래왔던 것 처럼 잠깐 인기를 얻고 식을지, 아니면 마라탕처럼 하나의 히트 메뉴가 될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요아정은 경쟁이 치열한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건강과 맛의 조화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주목받았으며, 트랜디한 마케팅과 가성비 높은 디저트를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건강한 디저트를 선호하는 시대적 흐름과 함께 꾸준히 성장 중인 요아정은, 소비자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선택지로 자리매김하며 디저트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요아정 창업비용
요아정 창업비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본사 가맹점 승인 후 가맹계약을 완료하신다면 최대 2명의 인원이 하루 동안의 교육을 받으셔야 합니다. 교육이 하루 정도밖에 안되는 것 보면 정말 오퍼레이션이 굉장히 간단한 것 같습니다. 보통 못해서 3일 이상 교육을 하는 것 같은데 대부분이 토핑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까 굉장히 짧습니다.
가맹비 550만원, 교육비330만원이고 계약종료 시 돌려받는 단순 가맹보증금이 600만원이 있습니다. 월 매출의 3%가 로열티로 잡혀있습니다. 인테리어나 집기 대략적인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 기재된 정보공개서를 통해 유추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집기 비용으로 예상되는 기타비용은 3,740만원이고 기준점포면적 33제곱미터, 약 10평의 인테리어 비용은 평당 220만원으로 약 2,200만원 정도 들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부 더하면 약 10평 창업비용으로 7,220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이는 보증금 및 권리금 같은 임대차비용은 제외된 비용이고 별도사항으로 전기증설, 철거, 어닝 ,냉난방, POS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점포 상황마다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상수익
요아정 창업 시 예상수익은 얼마나 될까요? 토핑 중 과일 비중이 높은 만큼 계절만큼 원자재율 변동이 꽤 큰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은 약 35%의 원자재율로 알고 있으나 과일 가격에 따라 40% 가까이 올라갈때도 있다고 합니다. 베스킨라빈스에 비하면 원자재율은 훨씬 낮은 것 같습니다
매장위치에 따른 임차료, 인건비 관리 비용, 운영방식, 마케팅비용 등 다양한 영업환경 비용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평균 16~20% 정도의 순이익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20%넘게 꾸준히 순수익이 나왔으나 최근 배달 수수료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서 20% 이상의 순수익을 내기 쉽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계산해서 월 4천만원의 매장이라면 약 800만원 정도의 순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는 세금 제외 전 금액이고 점주가 얼마나 근무를 하느냐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더 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배달 비중이 늘어날 경우 순수익은 좀 더 낮아집니다.
평균매출 & 매장
요아정의 평균매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요아정의 2023년 평균 매출액은 146,128천원으로 나와있습니다. 이를 계산해서 평균매출을 유추해 본다면
- 146,128천원 ÷ 12개월 = 월 평균 1,218만원
2023년 기준 166개의 가맹점의 월 평균 매출액은 약 1,218만원 정도 나오는 것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내용이 2023년까지 밖에 없어서 매출이 높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요아정 자체가 2024년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한 브랜드라 내년 정보공개서가 업데이트 된다면 2024년에는 폭발적인 평균매출 상승이 반영될 것 이라고 봅니다. 아직까지도 인기가 식지 않고 지속적으로 꾸준히 인기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가맹점 변동 현황
요아정 가맹점 수는 상승세에 힘입어 현재까지 성장세에 있습니다.
- 2021년 : 99개
- 2022년 : 158개
- 2023년 : 166개
- 2024년 : 약 400개 이상
가맹점 숫자 역시 요아정이 본격적으로 인기를 타고 가맹점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시기가 2024년도라 2배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을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업 재무현황
요아정정의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과 가맹점 변동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 2023 | 5,096,545 | 287,236 | 263,182 |
| 2022 | 3,997,239 | 632,250 | 567,953 |
| 2021 | 500,568 | 115,952 | 105,510 |
전년대비 지속적으로 비해서 매출액은 많이 상승 중 입니다. 2024년도에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이제 삼화식품에 매각되어서 본격적으로 기업식의 효율적인 운영을 하게된다면 매출액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은 더 상승할 것이라고 봅니다.
창업 장단점
요아정 창업 시 장점으로는
- 건강에 지속적으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 건강 디저트 트렌드 부합 합니다. 저칼로리, 저지방을 강조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니즈에 적합합니다. 특히 젊은 세대와 다이어트를 의식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입니다.
- 고객이 직접 다양한 토핑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성을 살린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율을 증가시키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 합리적인 초기 투자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합니다. 매장 규모가 크지 않아도 운영이 가능하며, 설비나 재료 관리가 비교적 단순해 초기 창업 부담이 덜합니다.
요아정 창업 시 단점으로는
- SNS를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성장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아직은 브랜드 인지도가 특정 10~20대 젊은 세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 아이스크림 디저트 특성상 여름철 매출이 높고 겨울철에는 상대적으로 매출이 줄어드는 계절적 한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 유사 브랜드들이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습니다. 토핑도 기존에 판매되는 완제품들이고 요거트 아이스크림 자체가 특색이 크게 없기 때문에 더 저렴한 경쟁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생겨날거라 예상됩니다.
굿럭 창업점수
개인적인 의견으로 창업 성공점수를 매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굿럭이 선정한 창업 성공점수는 5점이 만점입니다.
- 브랜드 인지도: 3.5점
10~20대라면 누구나 알법한 브랜드지만, 비교적 신생 브랜드로서 대중적 인지도는 아직 높은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젊은 세대와 건강 디저트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층에서는 점차 입소문을 타며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 하면 요아정이 1등이라는 것은 긍정적입니다.2. 초기 투자 비용: 4.5점
다른 프랜차이즈 아이스크림 브랜드에 비해 비교적 합리적인 초기 투자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매장 규모가 크지 않아도 운영 가능하며, 설비와 재료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다만, 신선한 재료를 유지하기 위한 유통 및 관리 비용이 다소 필요할 수 있습니다.3. 수익성: 4점
요아정은 고객 맞춤형 디저트와 저칼로리·저지방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라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높은 마진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토핑 선택으로 부가 매출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절성에 따라 매출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달 중계 수수료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수익성이 예전보다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4. 시장 경쟁력: 4점
요아정은 건강 디저트라는 트렌드에 맞는 포지셔닝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시장 내에서 SNS를 타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그 중심에는 요아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메뉴얼이 굉장히 간단하고 특색있는 메뉴가 아니라 지속적인 경쟁사 출점에 대비해야 합니다.
선풍적인 인기 속에서 성장 속도 또한 무서운 기세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최근 아이스크림에서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던 베스킨라빈스가 주춤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요아정 이라는 브랜드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탕후루, 대만카스테라 등의 선례가 있으니 단순 유행에 그치지 않게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삼화식품이라는 기업이 인수를 함에 따라 조금 더 체계적으로 운영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